건설 현장 소장, 20평 주말농장에서 인생의 기초 공사를 다시 배우다
1. 40년 콘크리트 인생, 은퇴 후 부드러운 흙을 만나다 평생을 거친 흙먼지와 차가운 콘크리트, 그리고 쇳소리가 진동하는 건설 현장에서 보냈습니다. 도면책을 펼쳐놓고 기술자들과 대형 건물을 지어 올렸던 저는, 은퇴 후 참으로 낯선 ‘새로운 현장’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. 바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련한 20평 남짓한 작은 주말농장입니다. 처음 아내의 권유로 삽과 괭이를 집어 들었을 때만 해도…

